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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커스그룹 직원 총동원 토익문제 등 100여회 유출
최고관리자  |  12-02-06 16:02
다시 말하지만 "족집게 강의(강사)"는 절대로 없습니다.
점수가 필요한 공부와 실력을 쌓기 위한 공부에는 분명히 차이가 있음을 아시길... - 영어대장

'족집게 강의'라는 명성을 떨치며 단기간에 어학교육 업계 선두로 자리 잡은 해커스 교육그룹이 조직적으로
전 직원을 동원해 토익·텝스 시험문제를 불법 유출한 사실이 적발됐다.

서울중앙지검 첨단범죄수사1부(김영종 부장검사)는 저작권법 위반 혐의 등으로 해커스 그룹 조모(53) 회장 등
임직원 6명을 불구속 또는 약식기소했다고 6일 밝혔다. 검찰은 해커스어학원, 해커스어학연구소 등 두 법인도
같은 혐의로 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현재 모 지방대 영문과 교수인 조 회장 등은 지난 2007년부터 올 초까지 그룹 내 직원과 연구원들을
미국 교육평가원(ETS)이 주관하는 토익(TOEIC)이나 서울대 언어교육원의 텝스(TEPS) 시험에 응시하게 해 문제를
유출하도록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이 확인한 문제 유출 횟수만 토익 49차례, 텝스 57차례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조사결과 조 회장 등은
독해·듣기 등 파트별 암기를 맡을 직원들을 미리 할당, 특수 제작된 녹음기나 녹화기를
지급하고 당일 시험이 끝나면 1시간30분~3시간 내에 빼낸 문제를 회사 마케팅팀에 전달하도록 했다.

회사 측은 해외에서 구입한 특수 녹음기를 변형해 헤드폰과 귀 사이에 끼우는 수법으로 듣기 문제를 녹음하게 했고,
독해 문제는 마이크로렌즈를 장착한 만년필형 녹화장치를 사용해 몰래 빼내게 한 것으로 드러났다. 직원들이 회사에 전달한 문제는 정답률을 높이도록 외국인 연구원들이 문제를 검토해 정답을 확인하고 실시간으로
학원 게시판에 문제와 정답을 올렸다.

다만 저작권법 위반 문제가 불거질 것을 우려해 복원한 시험문제는 다음 날 바로 홈페이지에서 삭제하고 교재에
참고자료로 사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해커스그룹은 이런 식으로 불법 유출한 문제를 활용해 업계에서 최고의 족집게 어학원으로 알려졌으며 2010년에만 1천억원이 넘는 매출액과 360억원의 당기 순이익을 올릴 수 있었다.

검찰 관계자는 "어학원이 전체 직원을 동원해 조직적으로 시험 문제를 불법 유출한 구조적 비리를 파헤친
첫 사례"라고 설명했다.

Seoul language institute caught leaking content of TOEIC, TEPS

The chairman and five employees of a local English education institution, well known for its
English ability test preparation courses, have been indicted on charges of illegally recording questions
of official English tests in violation of copyright law, prosecutors said Monday.

The Hackers Group chairman, surnamed Cho, and its five employees were indicted without physical
detention for copying and leaking test questions for the Test of English for International Communication,
or TOEIC, and the Test of English Proficiency developed by Seoul National University, also called TEPS,
according to prosecutors.

Prosecutors also indicted the group's language education and research units on the same charges.
The 53-year-old chairman, also an English literature professor at a regional college, directed the indicted
employees to take the English tests in order to steal the copyright-protected exam questions between 2007
and early this year, the prosecution said.

The employees recorded or videotaped written and spoken questions using specially-manufactured tiny
audio and video recorders on at least 106 confirmed occasions, according to the prosecu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