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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bate/토론] (HM-066) Girl eager for independence isn＇t prepared to pay for it
최고관리자 | 19-05-05 23:55
한국어로 된 문제를 보면서, 영어로는 어떻게 표현이 되는지를 생각해 보세요.
원어민의 표현과, 한국 사람들이 흔히 생각할 수 있는 표현의 차이를 보면서
살아 있는 표현, 뚜렷한 의사 전달의 기술을 배우시길 바랍니다.
[Problem]
저의 18살 난 딸은 지금 막 고등학교를 졸업했습니다. 딸애는 이제 갭 이어를 갖고 해외여행하기에 충분한 돈을 모으기 위해 일을 하고 싶어 합니다. 문제는 얼마나 집을 벗어나기를 원하는지 다른 도시로 옮겨 가서 일하고 싶어합니다.
My 18-year-old daughter has just finished school. She now wants to take a gap year and work to save enough to travel overseas. The problem is, she's so eager to get away from home that she wants to move to another city to work.
저는 딸에게 집에 있으면서 일하면 여행을 위해 더 많이 저축할 수 있을 것인데 (집을 떠나 살면) 식비, 숙박비와 교통비를 부담해야 하고, 그러면 여행하는 데 저축할 것이 거의 남지 않을 것이라고 충고한 적이 있어요. 딸애는 제게 화를 냈으며 왜 제가 자신의 집세를 내려 하지도, 지원하려 하지도 않는지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딸이 집을 나간다면 남에게 기대지 않고 살아야 한다고 말하는 제가 터무니 없는 짓을 하고 있는 건가요? -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의 한 엄마
I have advised her that staying home and working will allow her to save more to travel, and she would have to pay for her food, accommodation and transportation, and would have little left over to save to travel. She got upset with me and could not understand why I wouldn't want to pay her rent or support her. Am I being unreasonable saying that she should pay her own way if she moves out of the home? - MOM IN JOHANNESBURG, SOUTH AFRICA
[Advice]
어머니 독자님께: 누군가 특권의식이 미국에 한정된 문제라고 생각한다면 독자님의 편지야말로 그런 관념을 불식시킬 것입니다. 따님에게 하신 독자님의 말씀은 전적으로 타당합니다. 따님이 독립을 원한다면 그렇게 사는 것에 대한 책임을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합니다.
DEAR MOM: If anyone thinks that an attitude of entitlement is strictly a problem in the United States, your letter should banish that notion. What you told your daughter makes perfect sense. If she wants independence, she should be prepared to accept the responsibility for living that way.
하지만 저는 따님이 왜 독자님에게서 떨어져 살 필요성을 느끼는지 독자님께서 이해하실 수 있도록, 그리고 화해가 가능할 수도 있다는 기대를 품고 따님과 대화를 계속하시길 격려하고자 합니다. 저는 그것이 깨우침을 줄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I would, however, encourage you to continue the dialogue with her so you can understand why she feels the need to live apart from you, on the chance that a compromise might be possible. I'm sure it would be enlightening.
[어휘 & 표현]
* gap year 갭 이어(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대학 입학 전 1년간 또는 대학 졸업 후 대학원 진학 또는
취업 전에 1년간 여행, 자원봉사 등 다양한 활동을 체험하여 자신이 나아갈 방향을 설정하는 기간)
(=A gap year is a period of time during which a student takes a break from studying after they have finished school
and before they start college or university)
e.g.) I went around the world in my gap year. 나는 갭 이어 동안 세상을 돌아다녔다.
* get away from 벗어나다, 탈출하다, 빠져나가다
e.g.) I just want to get away from this city life. 난 이 도시 생활에서 벗어나고파.
* get upset with 화내다, 속상해 하다
e.g.) But sometimes he gets upset with me, too. 그러나 때때로 그는 나에게 또한 화내기도 해.
* pay one's own way 빚지지 않고 살아가다, 남에게 기대지 않고 살다
e.g.) Are you able to pay your own way? 자립할 수 있겠니?
* attitude of entitlement 특권의식 (= someone's attitude that they have the official right to have or receive something)
e.g.) Some children have an attitude of entitlement to their parents' full support in their life.
* banish (주로 수동태)몰아내다, 추방하다, (걱정, 근심) 떨쳐버리다,
e.g.) I'll banish all troubles from you. 내가 너의 모든 골칫거리를 없애 주겠다.
* on the chance that ~을 은근히 기대하고, 혹시 ~할지도 모른다고 생각하고
(= to do something hoping for a particular result, although you know it is not likely)
e.g.) He bought the car on the chance that his dad might pay for it. 아버지가 돈을 내줄 것을 기대하고 그는 그 차를 샀다.
* enlightening (격식) 계몽적인, 밝혀 주는, 깨우치는 (=explaining something to someone so that they understand)
e.g.) It is an enlightening and enjoyable book. 그것은 깨우침을 주기도 하지만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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