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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bate/토론] (HM-037) Mere mention of marriage causes man to run and hide
최고관리자 | 17-04-23 22:56
한국어로 된 문제를 보면서, 영어로는 어떻게 표현이 되는지를 생각해 보세요.
원어민의 표현과, 한국 사람들이 흔히 생각할 수 있는 표현의 차이를 보면서
살아 있는 표현, 뚜렷한 의사 전달의 기술을 배우시길 바랍니다.
살아 있는 표현, 뚜렷한 의사 전달의 기술을 배우시길 바랍니다.
[Problem]
저는 59세로 안정적이고 보수가 좋은 직장에 다니고 있습니다. 20년 동안 결혼생활을 하였지만 11년 전에 이혼을 했지요. 지금은 저만의 생활 방식에 굳어져 있습니다. 저는 ‘멀린다’라는 여성을 만난 지 이제 8 년이 되었습니다. 그녀는 51세이고 역시 안정적인 직업이 있습니다. 저희는 30 miles(48 km) 떨어져 살고 있어요. 저희들의 관계는 어려움도 있었지만 정말 멋진 시간도 보냈어요.
I am 59 and have a steady, good-paying job. I was married for 20 years, but divorced 11 years ago. I am set in my ways. I have been seeing a woman, "Melinda," for eight years now. She's 51 and also has a steady job. We live 30 miles apart. Our relationship has been somewhat rocky, but we have also had some really great times.
멀린다는 수년 동안 결혼하고 싶다는 말을 하고 있습니다. 그 말이 저를 불안감에 떨게 해요. 제 두 손은 땀이 나고 그녀가 그 말을 꺼낼 때마다 결혼하지 않는 데 대한 온갖 핑계를 생각합니다. 그녀를 사랑하지만 그녀가 결혼이라는 단어를 꺼낼 때, 저는 도망쳐 숨어버려요.
Melinda has said for years that she wants to get married. It makes me nervous. My hands sweat and I think of every excuse not to when she brings it up. I'm in love with her, but when she brings up marriage, I run and hide.
그녀는 자신이 자유롭게 되어 딴 사람을 만나 결혼할 수 있도록 저희들의 관계를 끝내야 한다고 생각해요. 그녀는 그럴 자격이 있으며, 저는 그것을 이해합니다. 하지만 저는 그녀한테서 소식이 없을 때나, 그녀와 말을 하지 않을 때나, 혹은 그녀가 다른 사람과 같이 있을 것이라고 상상할 때 힘들어요. 그 때문에 정말 미칠 것 같습니다. 그래서 결국 그녀와 연락을 하게 됩니다. 저희들은 대화를 나누기 시작하고, 그 M자 들어간 단어가 언급되기 전까지는 한동안 매사가 괜찮은 듯 보입니다.
She feels our relationship should end so she'll be free to meet someone else and marry. She deserves that right, and I understand it. I struggle, though, when I don't hear from her, speak to her or I imagine her with someone else. It drives me nuts, and I end up contacting her. We start talking and things seem fine for a while, until the M-word is mentioned.
저는 동거하면서 어떤 효과가 날지 보자는 제안을 했지만, 동거가 이루어진 적이 없어요. 애비 선생님, 제가 무엇이 문제인가요? 왜 저는 결혼할 수 없는 거죠? - 애리조나주의 가슴이 미어지고 힘겨운 독자
I suggested we move in together and see how it works, but it never happened. Abby, what is my problem? Why can't I get married? - TORN & STRUGGLING IN ARIZONA
[Advice]
가슴이 미어지고 힘겨우신 독자님께: 독자님의 문제는 초혼, 그리고 아마도 이혼 때문에 독자님께 결혼기피 성향이 생겼을지도 모른다는 것입니다. 독자님께서는 멀린다 씨를 사랑하고 있고 그녀 없이는 어찌 할 수 없으시니까, 이 문제를 공인 정신 건강 전문가와 논의하시고 두려움을 극복하실 수 있는지 확인하세요. 장래 두 분의 관계에 험난한 시기가 덜하도록 보장하기 위해 멀린다 씨와 합동으로 상담을 받으셔도 두 분 모두에게 도움이 될 것입니다.
DEAR TORN & STRUGGLING: Your problem may be that your first marriage ─ and probably your divorce ─ left you marriage-averse. Because you're in love with Melinda and can't manage without her, let me suggest that you discuss this with a licensed mental health professional and see if you can get beyond your fears. Joint counseling with Melinda would also be helpful for both of you, to ensure there are fewer rocky patches in your relationship in the future.
[어휘 & 표현]
* set in one's ways (특히 노인이) 자기 방식에 굳어진 (= to become established in one's ways)
e.g.) The old man has set in his ways. 노인은 자기 방식에 굳어져 있다.
* drive somebody nuts ~를 짜증나게 하다, 미치게 하다 (= make somebody crazy[very angry])
e.g.) He drives me nuts. 그 사람 때문에 정말 짜증나.
* patch (비격식 특히 英) (보통 힘들거나 불행한) 시기[때]
e.g.) All marriages go through a rocky patch. 모든 결혼은 험난한 시기를 겪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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